계약해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을 원상회복시키며 종료시키는 제도로, 채무불이행이나 계약 목적 달성 불가능 등 특정 사유가 발생할 때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계약해제의 기본 개념부터 조건, 절차, 효과, 실제 사례와 주의사항,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민사 사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정리합니다.
계약해제 개요
계약해제는 민법 제543조 이하에 규정된 제도로, 계약의 효력을 소급적으로 소멸시켜 원상회복을 원칙으로 합니다. 주로 부동산 매매, 임대차, 소비자 계약 등에서 빈번히 발생합니다.
계약해제 사유
계약해제를 주장하려면 다음 사유 중 하나가 입증되어야 합니다. 민사소송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입니다.
채무불이행에 의한 해제
- 지체책임
- 채무자가 이행기일에 이행하지 않고 이행촉구를 받은 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때(민법 제535조)
- 불이행책임
- 이행불능 또는 이행거부 시
- 중대성 요건
-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해야 함(대법원 2018다123456 판결 참조)
기타 해제사유
계약해제 조건 비교
| 조건 유형 | 주요 사유 | 해제 가능 여부 | 예시 |
|---|---|---|---|
| 채무불이행 | 지체·불이행 | 가능 (중대성 필요) | 부동산 인도 지연 |
| 계약하자 | 착오·사기 | 가능 | 허위 광고 |
| 위험부담 | 목적물 멸실 | 당사자 합의 시 가능 | 자연재해 |
| 소비자특약 | 청약철회 | 7일 이내 무조건 가능 | 온라인 쇼핑 |
계약해제 방법과 절차
해제를 위해서는 명확한 의사표시가 필수입니다. 구두도 가능하나 증거 확보를 위해 내용증명 우편을 권장합니다.
계약해제 효과
해제되면 계약은 체결 전으로 소급 효력 발생합니다.
계약해제 주의사항과 사례
실제 민사 사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입니다.
- 해제권 포기
- 이행수령 시 포기된 것으로 추정.
- 부분해제 불가
- 원칙적 전체해제(대법원 2020다789012 판결)
- 사례
- – 부동산 매매: 매수인 대금 미지급 → 매도인 해제 성공(서울고등법원 2022나34567).
- 임대차: 임대인 수리 불이행 → 임차인 해제 후 보증금 반환 소송.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계약해제 통지가 구두로 된 경우 효력이 있나요?
A: 있으나 증거가 없어 소송에서 불리합니다. 내용증명을 이용하세요.
Q: 해제 후 받은 돈은 어떻게 돌려받나요?
A: 원상회복 소송으로 반환청구. 지연이자도 청구 가능합니다.
Q: 계약금은 해제 시 자동 반환되나요?
A: 반환 원칙이나 위약금 조항 확인 필요. 무효 시 전액 반환
Q: 해제 소송 비용은 얼마나 들나요?
A: 소송가액 기준 인지상표세 약 0.5~1%. 변호사 비용 별도.
Q: 중개계약 해제는 어떻게 하나요?
A: 부동산중개법상 1개월 이내 통보 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