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영업’ 기업 대표가 꼭 알아야 할 위험과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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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영업’은 법에서 요구하는 자격·등록·허가 없이 특정 영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당신한테 무자격 영업이 어떤 위험을 가지는지, 어떤 경우에 문제가 되는지, 실제로 회사에서 무엇을 점검·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겠습니다.

1. ‘무자격 영업’ 개요 – 무엇이 문제인가?

1-1. 무자격 영업의 기본 개념

2. 기업이 자주 문제되는 ‘무자격 영업’ 유형

2-1. 금융·투자 관련 무자격 영업

  • 불법 대부업·사채
    • 대부업 등록 없이 반복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 받는 경우
    • 고금리 이자 수취, 강압적 회수 시 형사 리스크 가중

2-2.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무자격 영업

  • 건설업 등록 없이 공사 수주
    •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를
      • 건설업 등록 없이 수주·시공
      • 다른 건설업자 명의를 빌려서 시공(일명 명판 대여)
  • 결과

2-3. 전문자격사 업무 무자격 수행

  • 세무·법률·노무·특허 등
    • 세무사, 변호사, 공인노무사, 변리사 자격 없는 사람이
      • 신고 대리, 소송 대리, 노동분쟁 대리, 특허 출원 대리 등 수행
  • 형태
    • “컨설팅 회사” 간판을 걸고 실질은 세무·법률 대리를 하는 경우
    • 자격사 명의를 빌려 영업하고 실무는 비자격자가 처리
  • 위험

2-4. 플랫폼·중개 서비스에서의 무자격 문제

  • 온라인 플랫폼의 중개행위
    • 부동산, 대출, 보험, 투자상품 등을 플랫폼에서 연결·중개하면서
    • 실질은 중개업인데 관련 등록·자격 없이 운영하는 경우
  • 쟁점
    • “우리는 단순 광고·정보 제공”이라고 주장하지만
    • 실질적으로는 중개 수수료 구조·개입 정도에 따라 무자격 영업 판단 가능

3. 무자격 영업이 문제 되는 법적 근거

3-1. 적용될 수 있는 주요 법률

3-2. 회사와 대표·임원의 책임 구조

  • 법인(회사) 책임
    • 법인 명의로 무자격 영업을 했다면
  • 대표이사·임원 책임
    • 무자격 영업을 지시·방조·묵인한 경우
    • 실질적으로 영업을 관리·감독할 위치에 있으면서 방치한 경우
  • 실무자 책임
    • 영업직원, 지점장, 팀장 등이
      • 법 위반 사실을 알고도 실행한 경우 개별 책임

4. 어떤 경우 ‘무자격 영업’으로 보나? – 판단 기준

4-1. “형식이 아니라 실질”이 중요

  • 법원·수사기관이 보는 요소
    • 회사가 하는 일이 어떤 법률상 인허가 대상인지
    • 실제로 고객과 체결하는 계약의 내용
    • 수수료·이익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 광고·홍보 문구에서 어떤 표현을 쓰는지
    • 고객이 통상적으로 어떤 서비스라고 인식했는지
  • 형식상
    • “컨설팅”, “자문”, “정보 제공”이라 적어도
  • 실질상
    • 금융투자업, 중개업, 전문자격 업무이면 무자격 영업으로 판단될 수 있음

4-2. 명의대여(자격 빌려쓰기)도 무자격 영업

  • 구조
    • 자격 있는 사람 또는 회사의 이름을 빌리고
    • 실제 영업·수익은 자격 없는 사람이 가져가는 구조
  • 문제점
    • 자격법 대부분이 명의대여 금지 조항을 두고 있음
    • 자격자와 명의 빌린 사람 모두 형사처벌 대상

5. 무자격 영업이 적발되었을 때 발생하는 결과

5-1. 형사처벌(대표·실무자·법인)

5-2. 행정 제재

  • 등록취소, 영업정지
  • 과징금·과태료 부과
  • 일정 기간 인허가 제한, 입찰참가 제한
  • 금융업·건설업 등에서는 사실상 시장 퇴출에 가까운 타격

5-3. 민사상 손해배상·계약효력 문제

  • 고객이 주장할 수 있는 것
    • 계약 무효 또는 취소
    • 투자원금, 손실액, 이자, 위자료 등 손해배상
  • 회사 측 리스크
    • 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 대부분이 부당이득·손해배상으로 회수될 수 있음

6. 기업이 지금 당장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

6-1. 우리 사업이 ‘인허가 업종’인지 확인

  • 점검 포인트
    • 반복·계속적으로 고객으로부터
      • 돈을 받아 운용·투자하는지
      •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지
      • 투자 자문·중개를 하는지
      • 공사를 수주·시공하는지
      • 세무·법률·노무·특허 업무를 대리하는지
    • 위 항목에 해당하면 다음을 반드시 확인
      • 관련 개별법(자본시장법, 대부업법, 건설산업기본법 등)에서
    • 인허가·등록·자격을 요구하는지
      • 자회사·관계사·제휴사 명의로 우회하고 있지 않은지

6-2. 계약서·약관·마케팅 문구 점검

  • 점검 대상
    • 홈페이지, 앱, 브로셔, 제안서, 계약서, 약관, 블로그·SNS 광고
  • 주의해야 할 표현
    • “투자일임”, “수익 보장”, “재산 운용 대행”
    • “법률 대리”, “세무 신고 대행”, “노무 분쟁 해결
    • “중개 수수료”, “수수료는 성사 시에만”
  • 리스크 관리
    • 단어만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음
    • 실질적인 서비스 내용과 일치해야 함

6-3. 제휴·위탁 구조 점검

  • 다음과 같은 구조는 특히 주의
    • 제휴사 명의로 인허가를 받아두고
    • 우리 회사 직원이 사실상 영업·업무 수행
    • 수익은 일정 비율로 나누는 구조
  • 점검 포인트
    • 제휴사가 실질적인 책임과 통제를 하고 있는지
    • 우리 회사가 “실질적인 사업자”로 평가될 여지가 있는지

7. 무자격 영업 발생 시 실무적인 대응 전략

7-1. 수사·조사 초기 단계 대응

  • 해야 할 일
    • 관련 자료(계약서, 영수증, 정산자료, 홍보물) 보존
    • 직원들에게 자료 삭제·은폐 지시 금지
    • 내부 경위 파악: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누가 관여했는지
  • 유의점
    • 초기에 한 진술이 이후 수사·재판 전체를 좌우하는 경우 많음
    • “우리는 단순 소개·컨설팅이었다”라는 주장만 반복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음

→ 실질 내용을 기준으로 방어 논리 구성 필요

7-2. 피해자·고객과의 관계 정리

  • 고려 사항
    • 피해자 수, 피해액 규모
    • 계약 구조(수익 배분 방식, 위험 고지 여부)
  • 실무 팁

7-3. 내부통제·재발 방지 조치

  • 재발 방지책 예시
    • 인허가·자격 확인 프로세스 수립
    • 신사업 검토 시 법무·준법감시 사전 검토 필수화
    • 임직원 교육(인허가 필요 업종 리스트, 금지 행위 등)
  • 효과
    • 수사·재판에서 양형 참작 사유로 긍정적 작용 가능

8. 무자격 영업과 유사 개념 비교

구분 무자격 영업 단순 계약위반·과실행위
법적 성격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위법 영업 행위 주로 민사상 분쟁(계약 해석·이행 문제)
요건 인허가·자격이 필수인 업종에서 자격 없이 영업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실수·과실로 손해 발생
대표 리스크 징역·벌금, 영업정지·등록취소, 손해배상 손해배상, 위약금, 거래처 관계 악화
방어 포인트 “인허가 대상 업종이 아니다”, “실질은 자문·광고에 불과” 등 “계약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과실이 없었다” 등
재발 방지 포인트 인허가·자격 체계 정비, 조직 구조·사업모델 재설계 계약 관리, 품질 관리, 고객 커뮤니케이션 개선
9. 자주 묻는 질문(FAQ)

Q1. 이미 몇 년 동안 무자격 영업을 해왔는데, 지금이라도 인허가를 받으면 괜찮습니까?

  • 인허가를 지금 받는다고 해서 과거 위법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 다만,
    • 자진 신고, 자진 시정, 인허가 취득 노력은
    • 수사·재판에서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될 수 있습니다.
  • 과거 기간·규모·피해 여부에 따라 대응 전략이 달라지므로
    •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기준으로 법률 검토가 필요합니다.

Q2. 우리는 단순히 “소개만” 했는데도 무자격 영업이 될 수 있나요?

  • 다음과 같은 경우 무자격 영업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 소개 실적에 따라 수수료·성과 보수를 받는 구조
    • 가격·조건 협상에 관여하거나, 계약 체결을 실질적으로 주도
    • 플랫폼·회사명이 주요 서비스 브랜드로 인식되는 경우
  • 실제 역할과 수익 구조를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 단순히 “소개”라고 부른다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Q3. 자격 있는 제휴사가 있고, 우리는 그 회사의 하청·대리점인데도 문제가 되나요?

  • 제휴사가 형식상 앞에 나와 있어도,
    • 실질적인 영업 주체, 고객 접점, 수익 귀속이 우리 회사라면
    • 우리 회사가 무자격 영업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제휴사는 명의만 빌려주고
    • 우리 회사가 인력·조직·영업을 모두 담당하는 구조라면 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Q4. 무자격 영업이 의심될 때, 바로 사업을 중단해야 하나요?

  • 위법성이 명확하다면
    • 신규 영업은 즉시 중단하고
    • 진행 중인 계약은 법률 검토 후 정리 방식(해지, 변경, 양도 등)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무리한 일괄 중단은 추가 분쟁을 부를 수 있으므로

법률 검토 → 리스크 우선순위 설정 → 단계적 정리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5. 개인이 아닌 법인 명의로만 영업했는데도 개인(대표)이 처벌되나요?

  • 예. 우리 법제에서는
    • 법인 명의의 위법행위라도
    • 이를 지시·방조·묵인한 대표·임원은 개별적으로 형사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따라서 “회사 이름으로만 했으니 개인은 안전하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본 게시물은 일반적인 법률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것이며, 실제 법률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설명되는 내용은 통상적으로 알려진 법률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개별 사건의 특성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법령, 시행령, 판례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될 수 있어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최신 법률과 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법적 판단은 사실관계와 증빙자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련 자료를 지참하시어 전문 변호사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모든 행동 또는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