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번역은 병원에서 발급받은 의무기록(진단서, 진료기록지, 소견서 등)을 외국어로 정확하게 옮기는 작업을 말하며, 형사사건 ·손해배상소송 ·보험청구 ·이민·유학 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의무기록번역이 무엇인지, 언제 필요한지, 형사 절차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제로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해야 하는지 알려주겠습니다.
의무기록번역 개요
의무기록이란?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이 작성 ·보관하는 환자 관련 문서
대표적인 종류
진단서
소견서(의사 소견)
진료기록지(진료 차트)
수술 기록지
검사 결과지(CT, MRI, X-ray, 혈액검사 등)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 세부내역서
의무기록번역이란?
위와 같은 의무기록을
한국어 → 영어 등 외국어
외국어 → 한국어
로 정확하고 법적 효력이 통할 수 있게 번역하는 작업
보통 아래 목적을 위해 사용
의무기록번역이 특히 중요한 상황
교통사고, 산업재해, 의료사고 등에서
상해 정도
후유장해 유무
노동능력 상실률
등을 입증하는 핵심 자료
해외 체류 중 사고나 진료를 받았고
국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할 때
해외 보험사에 한국 치료 기록을 제출해야 할 때
필수적으로 번역이 필요함
해외여행자보험, 유학생보험, 외국인 보험 등에서
사고·질병 발생 시
지급 여부·금액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
보험사 심사 담당자는
현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공인된 번역 또는 공증 번역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4. 이민·비자·유학·취업
영주권·이민 심사에서
중대한 질병·정신질환 이력
전염병, 장기 치료 필요 여부 등을 확인
학생비자·취업비자에서도
특정 직무 수행 가능 여부
장기 결석·치료 이력 확인 등에 사용
의무기록번역이 형사 절차에 미치는 영향
의무기록번역을 통해
‘2주 진단’ 같은 기간뿐 아니라
실제 상해의 심각성, 치료 내용 , 예후 등을
외국인 피고인 ·피해자, 외국 법원 ·기관에 설명할 수 있음
수사기관 ·법원이 번역된 의무기록을 토대로
죄명(단순상해 vs 중상해)
양형 (벌금 ·집행유예·실형)을 판단하게 됨
외국인 관련 사건에서의 역할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외국인인 경우
자국어로 된 의무기록번역본을 제공하면
사건 이해도 상승
합의 협상 , 손해배상 협의에 유리
대사관·영사관에 제출하여
의무기록번역이 필요한 서류 종류
병원이 자주 발급하는 문서
진단서
통원·입원 확인서
소견서(외상, 정신과, 재활 등)
수술 기록지
마취 기록지
검사 결과지
CT, MRI, X-ray 판독지
혈액검사 결과
심전도, 폐기능 검사 등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형사·민사 사건에서 특히 중요한 서류
상해진단서
후유장해 진단서
정신과 진단서(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장기 재활 치료 계획서
통원 치료 경과 기록
의무기록번역 절차 한눈에 보기
단계
내용
실무 팁
1. 원본 준비
병원에서 의무기록, 진단서, 소견서 발급
사본보다 ‘원본+스캔 파일 ’ 확보 권장
2. 번역 범위 결정
어떤 문서를 어느 기간까지 번역할지 선택
사건·보험·비자 목적에 맞춰 꼭 필요한 부분만 선정
3. 전문 번역 의뢰
의학·법률 용어에 익숙한 번역가 / 업체 선택
이전 의료 번역 사례 , 검수 시스템 여부 확인
4. 검수·교정
용어 통일, 오역 여부 확인
진단명·수술명·수치 값은 꼭 2번 이상 확인
5. 공증·인증(필요 시)
공증사무소, 영사관 등에서 공증·인증
제출 기관의 요구 형식(공증 여부, 서명 방식 ) 미리 확인
6. 제출
법원, 수사기관, 보험사, 이민국 등에 제출
원본과 번역본을 함께 보관, 제출 내역 기록
좋은 의무기록번역을 고르는 기준
어떤 번역이 ‘좋은 번역’인가
의학·법률 용어를 정확히 사용
숫자, 날짜, 날짜 형식, 단위(kg, mmHg 등)가 정확
의사 소견(합병증, 후유장해, 예후)이 빠짐없이 포함
문맥이 자연스럽고, 전문기관·법원에서 읽기 쉬운 표현 사용
필요 시
번역가 서명
번역확인서(번역 증명서) 첨부 가능
번역 업체·번역가 선택 시 체크 포인트
의료·법률 관련 번역 경험 여부
형사 사건, 교통사고, 보험 분쟁 관련 번역 경험 여부
공증 번역, 영사 확인 등의 절차를 함께 지원하는지
납기, 단가, 추가 수정 비용 체계가 명확한지
개인정보 ·의료정보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의무기록번역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주의점
1. 의학 용어 오역
예시
“contusion” → 단순 타박상인데, 골절로 잘못 번역
“neuropathy” → 신경통 vs 신경병증 혼동
결과
형사 재판에서 상해 정도가 실제보다 과대·과소 평가될 수 있음
보험금 심사에서 감액 또는 부지급 사유가 될 수 있음
2. 날짜·치료 기간 오류
사고일, 입원일, 퇴원일, 수술일 잘못 기재
특히 형사 사건에서는
범행일과 치료 기간이 양형에 반영되므로 정확성이 중요
3. 치료 내용 누락
응급실 기록, 집중치료실(ICU) 치료, 수술 횟수 등이 빠지는 경우
피해자의 고통, 치료의 중대성이 드러나지 않음
반대로 불필요한 경미한 기록만 강조되는 경우도 있음
형사 사건에서 의무기록번역 활용 팁
피의자 (가해자) 입장에서
외국인인 경우
자국어 번역본을 통해
본인에게 어떤 상해가 인정되는지
예상 처벌 수위 , 합의 필요성 판단에 큰 도움
합의·반성 자료로 사용
피해자의 실제 상해 정도를 확인하고
합의금 산정 , 손해배상 협상에 참고
재판에서 참작될 수 있는 부분
피해자의 상해가 경미하거나 빠르게 회복된 기록
기존 기저 질환과 사고의 인과관계가 약한 부분 등
피해자 입장에서
외국 가해자, 해외 보험사 상대 사건에서
의무기록을 정확히 번역해
통증, 후유장해, 재활 필요성 등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음
특별히 강조해야 할 부분
장기간 통원 치료 기록
재활·물리치료, 정신과 치료 기록
일상생활·직장 복귀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사 소견
의무기록번역 비용과 기간
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
문서 분량(페이지 수, 단어 수)
언어 조합
한국어 ↔ 영어는 상대적으로 보편적
한국어 ↔ 비영어권(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은 단가가 높은 편
난이도
단순 진단서 vs 복잡한 수술 기록, 전문 검사 결과지
공증·영사 확인 필요 여부
일반적인 소요 기간(예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1~3페이지 정도 진단서·소견서
다수의 진료기록지, 검사 결과 포함
팁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지 명확히 정리
형사 사건(수사, 재판 , 합의)
민사 소송 (손해배상)
보험 청구
이민·비자, 유학, 취업
제출 기관이 요구하는 형식 확인
단순 번역만 필요한지
공증 번역, 영사 확인, 원본 대조 확인이 필요한지
병원에서 받아야 할 서류 목록 미리 정리
진단서, 소견서, 검사 결과,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내역 등
의무기록에 민감한 정보 (주민등록번호 등)가 많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보안·관리 방식 확인
자주 묻는 질문(Q&A)
Q1. 의무기록번역은 꼭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하나요?
단순 참고용이면 직접 번역도 가능하지만,
형사 사건, 법원 제출, 보험 청구, 이민·비자용이라면
정확성, 신뢰성, 공증 문제 때문에
전문 의료·법률 번역 경험이 있는 곳에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의무기록원본이 없어도 번역이 가능한가요?
스캔본, 사진 촬영본으로도 번역은 가능하지만
글자가 흐릿하거나 잘리지 않게 촬영해야 합니다.
다만, 법원·기관에 제출 시에는
원본 또는 병원 발급 공문서가 요구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식 발급을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Q3. 의무기록번역 후 내용을 수정할 수 있나요?
오타, 숫자 오류 등은 수정 요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원본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고치는 것은
허용되지 않고, 위조 ·변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원본 내용에 맞게만 수정해야 합니다.
Q4. 형사 재판에서 의무기록번역이 정말 판결에 영향을 주나요?
상해 정도, 치료기간, 후유장해 여부는
죄명과 형량을 정하는 데 직접적인 요소입니다.
번역이 부정확하면
경미한 상해가 과장되거나
중대한 상해가 과소평가될 수 있으므로
사건 당사자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Q5. 의무기록번역 후 따로 공증을 받아야 하나요?
제출하는 기관마다 요구가 다릅니다.
일부 법원·보험사·이민국은 공증 번역 또는 번역확인서를 요구하고,
다른 곳은 번역본만으로 충분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의뢰 전, 제출처에
공증 필요 여부, 요구 형식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