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변호사는 의료기관·의사·간호사 등 의료인을 위해 형사·민사·행정 사건을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변호사를 말합니다.
이 글을 통해 의료인이 형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사·재판 단계에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해결 방법과 실무 팁을 정리해 설명합니다.
병원변호사란 무엇인가 (개요)
병원변호사가 주로 다루는 사건
- 의료기관과 관련된 형사사건
- 의료사고(과실치사상)
- 진료비 청구·보험·산재 관련 사기 혐의
- 진료기록 위조·변조, 허위차트 작성
- 불법 리베이트, 리베이트 관련 뇌물·배임수재
- 불법 대리수술, 유령수술
- 불법 미용·시술(무면허·업무범위 초과)
- 성범죄(환자 대상 성추행·카메라촬영 등)
-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 관리 위반
- 병원 운영 관련 사건
왜 병원 사건은 일반 형사사건과 다른가
의료형사 사건의 특징
병원에서 자주 문제 되는 형사 쟁점
1. 의료과실(과실치사상)·의료사고
형사책임이 문제되는 경우
실무상 핵심 포인트
2. 진료기록·차트 관련 형사 문제
주로 문제되는 행위
가능한 혐의
실무 팁
- 수사기관이 로그 기록, 서버기록, 접속기록을 요청할 수 있음을 전제로 대응
- ‘관행’이라는 이유로 허위기재·뻥튀기 청구는 형사처벌 가능성 높음
- 조사 시
- “관행상 다 그렇게 한다”는 진술은 매우 위험
- 왜 그런 기재가 되었는지, 실제 진료 내용과 차이를 구조적으로 정리할 필요
3. 대리수술·유령수술
주요 쟁점
- 수술 동의서를 기준으로
- 동의한 집도의와 실제 집도의 불일치
- 수술의 실질적 집도자·보조자의 역할 비율
- 환자에게 설명된 내용과 실제 수술 내용의 불일치
- CCTV 영상, 수술기록, 마취기록, 간호기록 간의 모순 여부
형사상 적용 가능 범죄
실무 팁
4. 환자 대상 성범죄·카메라 촬영
자주 문제되는 상황
주요 혐의
방어 포인트
- 정당한 진료행위 범위 내 행위인지가 핵심
- 객관적 의학적 필요성
- 보조인 입회 여부
- 커튼·담요 등 노출 최소화 조치 유무
- 진술 증거만 있는 사건에서는
- 당시 상황에 있던 간호사·코디 진술, CCTV, 진료기록, 예약·상담 기록 중요
5. 리베이트·불법 리베이트
유형
적용 법률
대응 포인트
- 회계장부, 세무자료, 협약서 등을 기준으로 구조 파악
- 단순 참석자·수령자와 기획·주도자 간 역할 차이를 명확히 구분
- 이미 적발·수사 중인 경우
6. 무면허·업무범위 초과 시술
대표 사례
문제되는 법률
병원 차원의 체크리스트
대표 형사 범죄와 처벌 수위 비교
아래 표는 병원 관련 사건에서 자주 문제되는 범죄유형과 법정형(최고형 기준)을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 선고형은 사안, 전과, 합의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범죄유형 | 관련 법조 | 법정형 (최대) | 실무상 쟁점 |
|---|---|---|---|
| 업무상과실치사상 | 형법 | 5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 의료과실 여부, 주의의무 수준, 설명의무 위반 여부 |
| 사문서위조·행사 | 형법 |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 의무기록 허위작성, 진료내용 왜곡 기록 |
| 보험사기 |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 벌금 | 허위진단서, 허위입원·시술, 부정수급 규모 |
| 무면허 의료행위 | 의료법 |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 실질 의료행위 여부, 지시·방조의 정도 |
| 리베이트 | 의료법 등 |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유형별 상이) | 금액·기간·역할, 자금 흐름 |
| 강제추행 | 형법 |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 진료행위 범위 내 접촉인지 여부, 고의성 |
| 카메라등 이용촬영 | 성폭력처벌법 |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 동의 여부, 촬영 목적, 유포 여부 |
병원 형사사건 절차: 경찰 수사부터 재판까지
1. 사건의 시작: 고소·진정·내사
2. 수사 단계(경찰·검찰)
3. 기소 여부 결정
4. 재판 단계
의료인이 형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미리 해야 할 것
병원 차원의 예방 시스템
- 기록 관리
- 의무기록 작성 교육 및 정기 점검
- EMR 로그 관리, 접근권한 구분
- 인력·업무범위 관리
- 각 직군별 업무범위 규정 정리
- 대리수술 금지 규정, 수술실 출입·CCTV 규정
- 환자 커뮤니케이션
- 설명의무 절차화(설명서·동의서, 설명시간 기록)
- 불만·컴플레인 관리 프로세스 마련
- 리스크 발생 시 보고 체계
- 의료사고·분쟁·형사 위험 상황 즉시 내부 보고
- 단독 대응을 피하고, 조직적으로 사실관계 정리
수사·재판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실무 팁
1. 초기에 꼭 피해야 할 행동
- 환자·보호자에게
- 직원들에게
- 기록·증거 관련
- EMR 기록 삭제·변경 시도
- CCTV 영상 일부만 잘라 보관, 원본 삭제
2. 경찰 조사 출석 전 체크리스트
- 사건 개요 정리
- 날짜·시각별 타임라인
- 어느 의료진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 관련 기록 준비
- 차트·검사결과·동의서·설명자료·내부 보고서
- 진술 방향 설정
- 사실관계 중 다툴 부분과 인정할 부분 구분
- 기억이 불분명한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명확히 표현
3. 합의·민사와 형사의 관계
병원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타이밍
즉시 선임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
선임 시 확인하면 좋은 사항
자주 묻는 질문 (Q&A)
Q1. 의료사고가 난 것 같으면 바로 환자에게 사과하면 불리한가요?
- 진심 어린 유감 표명 자체가 곧바로 과실 인정은 아닙니다.
- 다만, 구체적인 과실 내용을 단정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의료사고 발생 시에는 사실관계 정리와 내부 보고를 먼저 한 뒤, 대응 방식을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진료기록을 나중에 정정하면 무조건 위조가 되나요?
- 적법한 정정 절차(정정선, 정정일시, 정정자표시 등)를 거치면 인정될 수 있습니다.
- 사고 후 수사·소송을 의식한 듯한 대량 수정, 핵심 부분의 뒤늦은 변경은 위조로 의심받을 위험이 큽니다.
- 정정이 필요하다면 사유와 시점을 명확히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경찰 조사에 혼자 가도 되나요?
- 법적으로는 가능하나, 진술 한 번이 향후 전체 사건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특히 의료행위의 전문성과 법리 쟁점이 섞여 있는 사건은 조사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4. 환자와 합의하면 형사처벌은 피할 수 있나요?
- 합의는 양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지만, 반드시 무죄·불기소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 다만 의료과실, 경미한 상해 사건에서는 합의 여부가 기소유예, 벌금형, 집행유예 여부에 실질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5. 병원장만 형사책임을 지나요, 실무진도 처벌되나요?
- 실제 진료행위를 한 담당 의사, 지시·관여한 병원장·경영진, 허위기재에 관여한 행정직원 등 사건 구조에 따라 여러 사람이 함께 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조직 내 역할과 관여 정도가 각각 어떻게 평가되는지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