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송비용은 진료기록 확보, 감정료, 변호사 비용, 인지대·송달료 등 여러 항목이 복합적으로 들어가는 구조이며, 형사절차(의사 처벌)와 민사소송(손해배상 청구)에 따라 구조와 부담 주체가 달라집니다.
이 글을 통해 의료소송비용의 기본 구조, 형사·민사 절차별 비용과 기간, 절감 요령, 실제 진행 시 유의점까지 정리해 설명하겠습니다.
의료소송비용 개요
1. 의료소송이란 무엇인가
2. 의료소송비용을 구성하는 주요 항목
의료소송비용,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나
1. 대략적인 비용 범위(민·형사 포함)
아래 금액대는 일반적인 범위일 뿐, 사건 난이도·분쟁 금액·자료 양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초기 상담 단계
- 법률상담료:
- 유료 상담 기준 보통 30분~1시간에 5만~30만 원 선
- 민사 의료소송(손해배상 청구)
- 소송 인지대·송달료:
- 청구금액에 따라 수십만~수백만 원 정도
- 감정료:
- 법원 감정 1건당 대략 100만~300만 원 정도가 많음
- 변호사 비용:
- 형사 의료사건(업무상과실치상·치사 등)
의료소송에서 발생하는 비용 항목 상세
1. 진료기록 확보 비용
- 필요한 자료
- 비용 특징
- 의료법상 일정 범위의 복사 비용 상한이 정해져 있음
- 보통
- 차트 사본: 장수당 수십 원대
- 영상 CD: 1장당 수천~수만 원대
- 팁
- 처음부터 전체 기간·전체 진료과를 한 번에 신청하는 것이 비용·시간 면에서 효율적임
- 추후 소송 단계에서 법원 제출용 “원본대조필”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스캔·보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음
2. 감정료·자문료
- 법원 감정
- 사설 의료자문
3. 법원 비용(민사소송 기준)
아래 표는 의료소송에서 민사·형사 절차별 비용 항목을 비교한 예시입니다.
| 구분 | 민사 의료소송(손해배상) | 형사 의료사건(고소·재판) |
|---|---|---|
| 주요 목적 | 손해배상금(위자료, 일실수입 등) 청구 | 의사의 형사처벌(벌금, 집행유예 등) 여부 결정 |
| 필수 서류 | 소장, 진료기록, 손해자료 | 고소장, 진료기록, 진술서 |
| 법원·수사기관 비용 | 인지대, 송달료, 감정료 | 감정료(필요시), 일부 수사 관련 비용 |
| 변호사 비용 | 착수금 + 성공보수 구조가 많음 | 고소인/피의자 각각 수임료 발생 |
| 비용 부담 주체 | 원고가 선납, 일부는 패소자 부담 원칙 | 대부분 각자 부담, 형사처벌은 국가 형벌 |
| 기간 | 1~2년 이상 걸리는 경우 많음 | 수사 3~6개월 이상, 재판까지 1년 이상 가능 |
형사 의료소송(의사 형사고소)에서의 비용·절차
1. 형사 의료사건이 되는 대표 유형
- 업무상과실치상
- 수술, 처치, 진단 과정에서 주의의무를 위반해 환자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 업무상과실치사
- 의료과실로 환자 사망에 이른 경우
- 그 외
2. 형사고소인의 비용 구조
- 주요 지출
- 특징
- 형사사건은 국가가 공소를 유지하므로, 민사처럼 인지대·송달료는 없음
- 다만, 피해자가 직접 고소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진료기록 확보 비용·자문료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함
3. 의사·의료인의 방어 비용 구조
- 주요 지출
- 유의점
- 의료형사 사건은 자칫 금고형·집행유예까지 연결될 수 있어, 초기 수사 단계에서의 대응이 매우 중요함
- 의료기록의 해석, 당시 의료수준·가이드라인 등을 전문적으로 설명해야 하므로, 관련 경험이 많은 법률·의료 전문가의 조력이 비용을 줄이는 데도 영향을 미침.
민사 의료소송(손해배상 청구)에서의 비용·절차
1. 손해배상 청구에서 다투는 것
- 과실(잘못) 여부
- 진단·수술·경과관찰 과정에서 일반적인 의료수준에 비추어 주의의무를 다했는지
- 인과관계
- 해당 과실과 손해(후유장애, 사망 등)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 손해액
- 치료비, 간병비, 향후치료비
- 일실수입(노동능력 상실로 인한 소득 손실)
- 위자료(정신적 손해)
2. 민사 의료소송 비용 구조
- 원고(환자·유족) 측
- 인지대·송달료 선납
- 감정료 선납(감정을 신청하는 쪽에서 먼저 부담하는 경우가 많음)
- 변호사 비용(착수금 + 성공보수 구조)
- 피고(병원·의사) 측
- 변호사 비용
- 반대 감정·자문 비용
- 패소자 부담 원칙
의료분쟁조정·중재 제도 활용 시 비용
1.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료분쟁조정)
- 특징
- 법원 소송에 앞서 이용할 수 있는 조정·중재 절차
-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조정전치주의”로 먼저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음(예: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등)
- 비용
- 신청 수수료
- 감정 비용(조정중재원에서 감정을 진행하는 경우)
- 장점
- 법원 소송보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
- 기간도 상대적으로 단축되는 경향
- 단점
-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민사소송을 별도로 제기해야 함
- 감정 결과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음
실제 의료소송에서 비용을 줄이는 실무적인 팁
1. 초기에 필요한 자료를 한 번에 모으기
- 실무 팁
2. 무리한 감정보다 “사전 검토” 먼저 진행
- 바로 고액 감정을 의뢰하기보다
- 사건 요약서 + 주요 진료기록만으로
- “소송 가치가 있는지”
- “과실 주장 가능성이 있는지”
- “손해액이 어느 정도인지”
- 를 간단히 검토받는 것이 비용 효율적임
- 명백히 승소 가능성이 낮은 사건이라면, 초기 소액 검토만으로 분쟁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전체 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함
3. 형사·민사 병행 여부를 신중히 판단
-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 장점
- 형사수사 과정에서 자료가 확보되고, 의사의 진술도 녹취·조서로 남아 민사에 활용 가능
- 단점
- 비용·시간이 두 배로 듦
- 형사에서 불기소가 나면 민사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 사건에 따라
- 손해배상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
- 형사책임까지 묻는 것이 필요한 경우
- 가 다르므로, 초기 단계에서 전략을 세워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음
4. 현실적인 목표 설정
- 전액 배상, 예상 손해액 100% 인정은 의료소송에서 쉽지 않은 편
- 소요 기간·비용 대비 기대할 수 있는 금액과 결과를 냉정하게 계산해야 함
- 감정 결과가 나오면,
- “추가 소송비용을 들여 끝까지 갈지”
- “적정선에서 합의할지”
- 시점을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전체 비용 절감에 중요함
의료소송비용과 관련해 많이 묻는 질문(FAQ)
Q1. 의료소송을 하면 보통 총 비용이 어느 정도 드나요?
- 사건마다 크게 다르지만, 통상적인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기준으로
- 진료기록·자료 확보: 수만~수십만 원
- 감정료: 100만~300만 원 정도(1회 기준)
- 인지대·송달료: 청구금액에 따라 수십만~수백만 원
- 변호사 비용: 수백만~수천만 원(사건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차이 큼)
- 형사까지 병행하면, 각각 별도의 변호사 비용 및 자문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2. 의료소송에서 이기면 들었던 비용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나요?
- 일부만 회수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 법원은 소송비용액확정결정을 통해 상대방이 부담해야 할 “법정 비용”을 정함
- 실제로 지출한 변호사 보수 전액이 아니라, 기준표에 따른 일정 한도만 인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진료기록 발급비, 교통비 등은 대부분 개인 부담으로 남습니다.
Q3. 형사고소만 하면 병원에서 자동으로 합의금을 주나요?
- 형사고소를 했다고 해서 합의가 자동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 병원이나 의사가 과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고
- 합의 자체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다만, 형사처벌 위험을 줄이기 위해 피의자 측에서 자발적으로 합의를 제안하는 경우는 실무상 자주 있습니다.
- 형사합의금은 별도 협상 사항이며, 민사 손해배상과는 계산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4. 의료분쟁조정만 하면 소송을 안 해도 되나요?
- 조정에서 원만히 합의가 이루어지면, 별도의 소송 없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 감정 결과나 제시된 금액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 조정이 불성립되는 경우
- 에는 민사소송을 추가로 제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조정 결과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소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 금액·시간·비용을 함께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의료소송을 꼭 변호사를 선임해야만 할까요?
- 법적으로는 본인이 직접 소송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다만 의료소송은
- 의학 지식과 법률 논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 주장·입증 구조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하면 패소 위험이 큽니다.
- 분쟁 금액이 크거나, 후유장애·사망 등 중대한 사건일수록
- 전문적인 조력을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비용·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